기사제목 [세상돋보기] 국외에서 전해온 예천군의원의 ‘새는 바가지’ 소식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세상돋보기] 국외에서 전해온 예천군의원의 ‘새는 바가지’ 소식

기사입력 2019.01.06 16:0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박종철 예천군의회 부의장-캐나다 한국일보.jpg

▲ 박종철 예천군 의회 부의장

 

지난 연말은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위한 김용균법처리에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 그 와중에 자유한국당 의원 일부는 국회 본회의 출석 대신 다낭 출장을 떠나 여론의 질타를 맞고 서둘러 귀국했다. 이에 질세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오사카 출장을 떠나 소속 위원회의 회의에 불참했다.

 

기해년에 들어서는 예천군의회에서 국민의 눈초리를 이끄는 데 성공해 논란 3연속 흥행을 이었다. 산재한 사회문제가 곪아감에 따라 정치인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매서울 수밖에 없다.

 

예천군의회의 710일간 일정을 보면 이름만 공무국외연수이지 대부분 관광 코스 투성이라 일정만으로도 외유성 출장논란이 일 법한데 한술 더 떠 여자 있는 술집을 찾거나 가이드를 폭행해 현지 경찰까지 출동했다. 안경 쓴 가이드를 폭행한 것에 관해 예천군 의회에서는 말싸움을 하다 잘못 친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자 번복해 폭행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일 안 하는 의원들, 최저시급 줘라의 취지로 하루에도 수십 건 올라오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글에 보답이라도 하듯, 사건사고로 세금루팡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의회가 혈세도둑의 주홍글씨를 가지고 가려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는 전국의 기초광역의회 곳곳에서 국외연수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여 소통과 공개'의 방법으로 투명한 국외연수 문화를 위해 힘썼다. 대표적으로 작년 하반기 북유럽 연수를 떠난 충북도의회 의원은 연수일정을 시시콜콜 SNS에 공개해 도민의 호응을 얻었다.

 

불미스런 일로 뿔난 국민들에게 매번 사과만 하고 잠잠해지면 또 비슷한 사건을 일으키는 반복을 그만두고, 국내외 좋은 선례를 보고 배워 맡은 바 의무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연이은 보도에 분노하느라 지친 국민들에게 금배지를 단 의원들은, 기해년에는 좋은 성과로 연속 흥행몰이를 이룸으로써 보답하기를 기원한다.

<저작권자ⓒ경산팩트뉴스 - 살아있는 실시간 뉴스 & xn--289ak2il0ng1b707amt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08857
 
 
 
 
 

경산팩트뉴스 | 설립일 : 2018년 4월 25일 | 대표이사 : 변창상 | 경북 경산시 원효로 17, 4층(중방동)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증 : 경북 아00465
대표전화 : 053-811-2828 FAX : 053-811-2827 [평일 오전9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오후12시~오후1시]
후원계좌 : 대구은행 010 3506 5425 [경산팩트뉴스]  |  이메일 : bcs5425@hanmail.net

경산팩트뉴스 - 살아있는 실시간 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