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설]단결된, 3.1운동 100주년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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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단결된, 3.1운동 100주년을 바라며

기사입력 2019.02.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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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미래를 잃는다.” 물어뜯기에 목적이 있는 소모성 다툼은 미래를 도모할 담론의 자리를 빼앗아버린다. 이는 현재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다.

 

전국적·전국민적 항일운동인 3.1운동 100주년을 전국적·전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시가지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태극기를 만들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득한 공원에서는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가 한창이다.

 

학생과 종교계 지도자들, 농민과 아녀자들이 주도한 3.1 운동은국민의 생명력이 담긴 역사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민족운동인 3.1운동은 민족대단결을 이뤄냈던 역사인데, 이를 기념하는 100주년에 우리 시대는 단결되어 있는가.

 

여전히 정계에서는 역사에 색깔을 입혀 다툼을 만든다. 지난 8.15 광복절은 건국절논란으로, 3.1운동 100주년은 ‘5.18 망언으로 정신을 어지럽히고 있다. 사상적 대립과 편 가르기로 서로를 헐뜯으며 기록되는 현대사가 부끄럽기 끝이 없다.

 

과거 자주독립이 주된 문제였으면, 현재는 경제위기와 청년실업, 노동자 처우개선의 시급함,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발맞춘 실질적인 복지제도, 저급한 인권의식이 초래한 사건들 등 산재한 문제들에 잠시 숨돌릴 틈조차 없는 실정이다.

 

사상적 차이가 전혀 없는 공동체는 있을 수 없다. 다만 서로의 치부를 들쑤시며 헐뜯는 것을 멈추고 공동의 문제에 집중할 수는 진정 없는 것인가.

 

스스로를 정돈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정신을 기억해서, 지쳐가고 기댈 곳이 없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지펴 줄 정치를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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