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산시, 노인체육대회 장소 두고 문제점 제기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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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노인체육대회 장소 두고 문제점 제기 돼

시민운동장 시설 훼손 우려 속. ‘행사장 다른곳으로 옮겨야’ 지적도
기사입력 2019.10.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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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관내 어르신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회 노인의 날 및 제14회 노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르신 15명과 노인공경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시장 표창이, 압량면 최초지 어르신이 도지사 표창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14회를 맞고 있는 노인의 날 및 노인체육대회가 개최된 장소를 두고 여러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주최 측인 경산시 청년연합회는 행사를 위해 지난 4월 열린 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새롭게 단장된 시민운동장 육상트랙 위에 몽골텐트 등 60여 동을 설치해 육상트랙을 일부 훼손했다는 지적과 동시에 장소를 럭비구장 등으로 옮겨 육상트랙 훼손을 막아야 된다는 여론이다.

 

또한 이날 어르신 및 시민 1.000여명이 모인 행사장에는 프로판 가스통들이 수없이 널려 있었으나 소화기 등 안전시설은 찾아볼 수가 없어 안전 불감증도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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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쯤 행사를 마치면서 운동장 인근에 내다놓은 쓰레기봉투에는 각종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들이 분리수거도 안 된 상태로 버려져 있어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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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민운동장 육상트랙 위 텐트설치에 대해 육상트랙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경산시 관계자는 오히려 주최 측을 대변하는 말들을 늘어놓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번 23회 노인의 날 및 제14회 노인체육대회는 예산 8.000만원. 경산시 청년연합회 자부담 1.500만원 등 총 9.5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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